2017-03-14 신랑웨이보(新浪微博)
한 매체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배우 쑨리(孫俪)의 팬이 혼수상태에 빠져 36시간 동안 깨어나지 못했다. 쑨리는 이 사실을 듣고 “빨리 깨어나”라고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하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자신의 팬에게 깨어나면 “너의 그림 모델이 되어주겠다”고 말했다. 거짓말같이 그녀의 팬은 녹음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의식을 회복했다.
쑨리가 열연한 <견환전(甄嬛传)>은 타이완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드라마에서 깊은 인상을 남긴 ‘후궁마마’는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비록 바빴던 쑨리지만 팬인 리링(麗玲)이 병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말을 듣자, 그녀는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 보냈다. 팬인 리링이 그림 그리기를 좋아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홍콩에서 산다는 것도 알았던 쑨리는 녹음에서 “너의 많은 그림을 보았어. 나 역시 너의 웨이보에 좋아요를 눌렀지. 손이 미끄러져서가 아니야. 정말 너의 그림을 좋아해서”라고 말했다.
팬의 가족들은 쑨리의 녹음을 귓가에 틀어주었다. 기적이 일어났다. 쑨리의 목소리를 들으며 리링은 계속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 것, 의식이 회복된 것이다. 네티즌들은 쑨리의 아름다운 마음에 찬사를 보냈다.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