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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국 성립 70년, 녹색 이념이 ‘빛나는’ 순간


2019-09-20      글|장진원(張勁文)

화이허(淮河)는 전체 길이가 2170여리(里, 1리는 500m)에 달한다. 700년 전 화이허 유역은 중국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으로 꼽혔다. 이후 황허(黃河) 홍수로 황허의 진흙과 모래가 화이허에 침적돼 육지보다 높아져 자주 범람했다. 화이허 양안에 살던 주민들은 ‘큰 비에는 큰 재해, 작은 비에는 작은 재해, 비가 안 오면 가뭄’으로 고통을 받았다. 화이어 양안 주민은 화이허 관리가 매우 절박했다. 신중국 성립 이후 마오쩌둥(毛澤東) 주석은 1951년 ‘화이허를 반드시 잘 복원해야 한다’라는 기념글을 적었다. 이때부터 상류인 산간지역에는 댐을 건설하고 중류에는 유수지를 건설하며 하류에는 수로를 확대하기 시작했다. 화이허는 신중국에서 처음으로 전면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한 하천으로, 화이허 관리는 신중국의 대규모 치수사업의 시작이었다. 사진은 1975년 화이허 양안 주민이 수리 대군을 결성해 화이허 관리의 최전선에 오른 모습이다. 사진/ 쑹신화이(宋新懷)


글|장진원(張勁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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