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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중국, ‘모두가 행동가이다’


인민화보

2018-08-30      인민화보

환경보호의 날을 맞아 쓰촨(四川)성 시난(西南)항공학원 하계 운동회 개막식에 1000여 명의 학생이 자전거를 타고 등장해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 환경보호를 제창했다. 사진/ CFP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자 ‘중국 환경의 날’이다. 6월 11-17일은 ‘제28회 전국 에너지 절약 홍보주간’이었다. 6월 13일은 ‘전국 저탄소의 날’이었다. 환경의 날과 에너지 절약 홍보주간 등을 맞아 중국 각지에서 풍부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생태환경보호 지식을 알리고 전국민이 생태환경보호에 참여하도록 장려했다.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는 여름, 환경보호가 다시 한 번 관심의 초점이 됐다.

5월 30일, 친황다오(秦皇島) 전력공급회사의 한 직원이 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기절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 IC

전국민의 참여가 필요한 환경보호
6월 5일, 중국 환경의 날을 맞아 ‘아름다운 중국, 나는 행동가’를 주제로 한 국가적 행사가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국 생태환경부와 여러 부처가 공동으로 <공민 생태환경 행동규범(시행)(公民生態環境行爲規範(試行))>을 발표하고 생태환경 관심, 에너지자원 절약, 녹색소비 실천, 저탄소 외출, 쓰레기 분리수거, 오염 발생 감축, 자연생태 보호, 환경보호 참여, 감독 및 제보, 아름다운 중국 공동 건설 등 10개 분야를 규범했다. 리간제(李幹杰) 중국 생태환경부 부부장은 “모두가 환경보호 관심가가 되어 생태환경 정책에 적극 관심을 갖고 정부에 조언과 지혜를 더해주길 바란다. 모두가 환경 문제 감독자가 되어 생태 파괴와 환경오염 문제를 발견하면 즉시 중단을 요구하거나 12369 플랫폼으로 제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민 생태환경 행동규범>은 시행 가능한 구체적인 방법도 제시했다. 예를 들어 에어컨 온도를 합리적으로 설정하고, 엘리베이터보다는 계단을 이용하며, 사람이 없는 곳엔 불을 끄고, 한 번 받은 물을 여러 용도로 사용하며, 용지를 절약하고, 잔반을 남기지 않는 것 등이다. 녹색소비 실천에서는 친환경 제품을 우선 선택하고, 일회용품과 과도 포장된 상품은 적게 구입하며, 외출시 장바구니와 물병을 들고 다니는 것 등이다.

허베이(河北) 출신의 왕(王) 선생은 일회용품 사용을 의식적으로 줄이고 있다. “예전에는 귀찮아서 외출시 목이 마르면 편의점에서 물을 사먹었다. 하지만 지금은 환경보호 의식이 강해져 물을 사먹는 것이 환경보호에도 안 좋고 낭비도 되기 때문에 삼가한다.” 왕 선생은 지금은 어디를 가든 개인용 물병을 휴대하고 일회용 휴지도 손수건으로 바꿨다고 말했다.


6월 1일, 안후이(安徽)성 화이베이(淮北)시의 공무원들은 에어컨 사용과 같은 전력 사용에 대해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사진/ IC

전국민 환경보호는 내 주변의 작은 일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제5회 베이징(北京) 생태환경 문화주간 출범식’에서 배포된 만화 책자 <하이, 베이징-날마다 친환경 생활> 속 주인공 ‘징환쥔(京環君)’처럼 말이다. 번화한 수도 베이징에 사는 평범한 직장인인 주인공은 출근 전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통에 쓰레기를 분리수거한 다음 공유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역까지 가서 지하철을 타고 회사로 출근한다. 오전에는 화상회의를 하고 이메일을 보내는 등 ‘전과정 종이 없는 업무’를 보고, 점심에는 배달음식 대신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여름철 사무실 에어컨 온도는 26도를 유지하고, 환경 위반 행위를 발견하면 12369에 제보한다. 천진난만한 생김새의 ‘징환쥔’은 자기 생활을 통해 시민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친환경 행동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홍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베이징, 허베이, 푸젠(福建) 등 200여 지역·도시에서 ‘플로깅(Plogging)’ 행사가 진행됐다. 1만3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분해 가능한 쓰레기봉투를 들고 조깅하면서 도로에 떨어진 쓰레기를 주웠고, 건강한 환경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호소했다.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시에서는 500명의 ‘환경보호 보디가드’와 녹색가정, 100명의 대학생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주변의 환경오염원을 방문하고 일제조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관련 자료를 수집해 ‘타이위안시 친환경 생활지도’를 제작했다. 신장(新疆)의 여러 도시에서는 홍보전단지, 환경보호 장바구니 배포 및 집중 컨설팅 등을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면서 환경보호 문제를 홍보하고 친환경 철학을 보급했다.

6월 1일, 제5회 베이징 생태환경 문화주간 개막식 및 환경보호 걷기대회가 베이징 위안보위안(園博園)에서 진행됐다. 사진/ CFP

6월 1일, 한 시민이 위안보위안에서 개최된 제5회 베이징 생태환경 문화주간 행사에서 생태환경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IC
과학기술, 애니메이션 등과 접목된 ‘녹생환경’
과학기술도 환경보호에 힘을 보탰다. 6월 5일, 환경보호부 홍보교육센터, 알리바바 공익기금회가 협력해 알리바바그룹 산하 가오더지도(高德地圖)와 공동으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보호 실천 플랫폼 환경지도(環境地圖)를 선보였다. 플랫폼에서는 전국 도시의 공기 품질과 지표수 수질, 기업 오염물 배출 상황을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고, 주변의 습지와 삼림공원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플랫폼에 있는 환경 데이터는 모두 비정부기관(NGO)인 뤼왕(綠網)환경보호서비스센터에서 수집한 것으로, 각급 환경보호부처가 공개한 검측 데이터이다. 플랫폼은 또한 친환경 외출을 위한 네비게이션 계획, 공유자전거, 카풀 등 친환경 외출 서비스와 장려 제도도 내놨다. 류전페이(劉振飛) 알리바바그룹 파트너 겸 가오더그룹 총재는 “대중의 환경 개선, 친환경 외출, 탄소 감축 행동을 장려하기 위해 플랫폼은 장려 시스템을 마련해 장기적으로 친환경 외출을 장려하고, 부정기적으로는 장려 이벤트를 기획해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친환경 행동만 하면 공익포인트가 자동으로 쌓인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플랫폼은 사용자가 적립한 공익포인트로 빈곤 산간지역에 다리를 건설해 빈곤지역 주민의 외출을 돕고 국가의 빈곤구제 전략에 힘을 보탤 것이다.

6월 7일, ‘제3회 베이징환경보호 애니메이션 디자인대회’ 수상식이 베이징항콩항톈(航空航天)대학교에서 진행됐다. 이는 제5회 베이징생태환경문화주간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었다. 애니메이션 디자인대회는 ‘애니메이션’이라는 요즘 유행하는 2차원 표현 형식과 환경보호 주제를 결합해 참신함과 재미를 부각시켜 청년층의 마음을 빠르게 사로잡았고, 수많은 애니메이션 애호가와 네티즌의 참여를 이끌었다. 시작부터 수상식까지 6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두 채널로 만화 800여 점, 애니메이션 127개 작품이 응모됐다. 만화부 1등을 차지한 돤쑹웨이(段崧玮) 학생의 작품 <백색 쓰레기, 썩지 않는 관(白色垃圾, 不朽的棺椁)>은 강렬한 화면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변에 배달음식을 선호하는 친구들이 많아져 이로 인해 늘어나는 백색 쓰레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돤쑹웨이는 “만화를 통해 주변 친구들에게 식당에서 식사해 일회용 식기 사용을 최대한 줄이자고 말하고 싶었다. 이 문제에 관심을 갖지 않으면 아마 몇 년 뒤 매우 안 좋은 광경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지구의 날을 맞아 안후이성 허페이(合肥)시 초등학생들이 컬러 붓으로 아름다운 동네를 그리고 있다. 사진/ CFP

대중의 마음을 파고든 환경보호
장쑤(江蘇)성 양저우(揚州)시 광링(廣陵)구 황궁단지의 ‘재생자원 교환마트’에서 주민 차오치뎬(曹啓典) 씨는 폐지상자와 낡은 옷으로 적립한 500포인트를 비누로 교환했다. 차오치뎬 씨는 “이런 마트가 있어 폐품을 처리하기 편하다. 우리는 이런 방식에 익숙해진지 오래이고, 주변 환경을 위해 작은 공헌도 할 수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트 주인인 쉬펑(徐峰) 씨는 재생자원 교환 외에도 쓰레기 분리수거 개념이 생겼다고 소개했다. 2년 전까지만 해도 단지 입구에 쓰레기가 아무렇게 쌓여 있었지만 지금은 쓰레기 분리수거 의식이 생겨 단지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지금은 단지 내를 걸으면 정말 편안하고 아늑하다”고 그는 말했다.

최근 중국인의 환경보호 의식이 높아져 일상생활에서도 친환경을 실천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생태환경부가 최근 발표한 <공민 환경보호 행동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66.88%가 최근 6개월 동안 ‘청산녹수가 바로 금산 은산이다(綠水青山就是金山銀山)’ 등 생태문명을 주제로 대화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71.97%가 가전제품 구입 시 에너지절약 제품을 선택하고, 69.04%가 친환경 외출 방식을 사용한다고 답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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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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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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