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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환경협력센터’ 정식가동, 심화되는 양국 환경협력


인민화보

2018-08-27      인민화보

6월 24일,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가 중국 쑤저우에서 열렸다.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가운데), 나카가와 마사하루 일본 환경성 장관(좌), 김은경 한국 환경부 장관(우)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해 자국의 최신 환경 정책과 전세계 및 지역의 환경 핫이슈에 대해 기조연설을 했다. 사진/ IC

1960년대부터 한국 경제는 빠르게 발전했다. 그러나 환경에 부담을 주었다. 반세기 넘는 발전을 거친 한국은 ‘녹색 발전’을 경제 발전의 기본 전제와 공통된 인식으로 삼았고, 환경보호산업도 기술 성숙기로 들어섰다.

최근 5년 동안 중국이 추진한 생태문명 건설과 생태환경 보호는 실천에서 인식까지 역사적·전국적·전환적 변화가 있었다. 중국은 경제사회 발전과 생태환경 보호간 모순이 여전하고, 도·농 지역간 통합 부족, 신·구 환경문제의 교차, 지역적·구도적·구조적 환경리스크가 경제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제약한다는 것을 깊이 인식했다.

두 나라 모두 경제 발전 과정에서 환경오염 문제에 직면했다. 양국의 협력은 양국은 물론, 동북아의 환경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의의가 있다. 최근 들어 중한 양국 정부와 기업, 과학연구기관 등이 환경보호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 동안 중한 양국은 대기오염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중국공산당 국무원은 최근 <생태환경 보호 전면 강화 및 오염 방지 공격전 승리에 관한 의견>을 발표하고, 2020년까지 생태환경의 질을 전반적으로 개선해 주요 오염물의 총배출량을 대폭 감소시키고, 환경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통제하며, 생태환경 보호를 샤오캉(小康)사회 전면 건설 목표에 부합시키겠다고 밝혔다. 오염 방지 공격전 승리는 중한 양국의 환경 협력 심화에 중요한 기회를 제공했다.

중한 환경협력의 최신 성과들
6월 25일, ‘중한 환경협력센터’가 베이징(北京)에서 개소했다. 한국 언론은 중한 환경협력센터의 스모그 관리에 보도의 초점을 맞췄지만 중한 환경협력센터는 스모그 등 대기오염 문제 공동연구에 힘쓰는 동시에 수자원, 공기, 토양 등 분야에서 모니터링, 데이터 공유, 공동연구, 오염 예방 등 협력을 진행하고, 환경산업을 발전시켜 상생을 이룰 것이다. 중한 환경협력센터는 2017년 12월 중한 정상회담 이후 발표한 <중한 환경협력계획(2018-2022)>에 따라 설립된 기관으로, 환경보호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중한 환경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리간제(李幹傑)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장관)과 김은경 한국 환경부 장관은 중한 환경협력센터 설립은 양국 환경 협력의 최신 성과이며, 센터를 잘 운영해 환경관리 분야에서 진전을 거두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리간제 부장은 “중국 정부는 ‘파란하늘 수호전 3년 행동계획을 전면 시행했다”면서 “3년간의 노력을 통해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눈에 띄게 감소돼 대기 환경의 질이 개선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은 경유화물차 오염관리, 도시 오폐수 관리, 창장(長江) 보호 및 복원, 농업·농촌 오염관리 공격전 등 상징적이고 중요한 사업을 잘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간제 부장은 중한 환경협력센터가 발전하려면 첫째, 양국 지도자가 합의한 바를 잘 이행하고, 둘째, 실무 협력을 강화해 양국 공동의 관심사인 생태환경 문제를 깊이 연구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셋째, 협력 플랫폼과 선도자 역할을 충분히 발휘해 양국의 생태환경 협력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은경 장관은 “한중 환경협력센터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양국의 협력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다. 한중 환경협력센터는 양국의 환경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고 양국의 교류와 협력에 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한 양국의 환경보호 협력을 살펴보면, 중한 수교 이후 양국은 환경보호 분야에서 양호한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양국 정부는 1993년 10월 <환경협력협의>를 체결했고, 2013년 6월 <에너지 절약 분야 협력 강화에 관한 양해각서>를 맺었으며, 2014년 7월 양국 환경보호부는 <중화인민공화국 환경보호부와 대한민국 환경부 환경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어 지난해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중국 국빈방문시 중한 양국은 <중한 환경협력계획(2018-2022)>에 합의하고 중한 환경협력센터를 공동 설립하기로 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 기간 동안 대통령을 수행한 김은경 장관은 산시(山西)성을 방문해 한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저배출을 이룬 퉁메이(同煤)그룹 퉁다(同達)열전기회사를 시찰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 환경부 산하의 한국 환경산업협회는 중국 산시(陝西)성, 광둥(廣東)성, 허베이(河北)성 등 각 지방 환경보호산업협회와 환경협력 사무위원회를 각각 설립하는 등 중한 양국의 실무적인 협력을 강화했다.

환경보호는 중일한 3국의 중요한 협력메커니즘
6월 7일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개최된 ‘제2회 중일한 환경산업 및 기술 공동전시회’에 중일한 3국의 40여개 환경보호기업이 참여했고 각국의 전문가와 학자, 기업대표들이 참관했다. 이번 전시회는 중일한 환경보호 협력 메커니즘을 통해 마련됐다.

중일한 3국은 서로에게 중요한 이웃나라이다. 오랫동안 3국은 환경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다. 20년 전, 3국은 중일한 3국 환경 장관급 회의 체계를 마련했고 지금까지 20차례 연속 장관급 회의를 개최했다. 중한 환경협력센터 설립 이틀 전인 6월 23-24일,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가 중국 쑤저우(蘇州)에서 열렸다. 리간제 중국 생태환경부 부장, 나카가와 마사하루(中川雅治) 일본 환경성 장관, 김은경 한국 환경부 장관이 각각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에서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회의 기간 동안 중일한 3국 환경부 장관은 중국환경모니터링본부 및 후민(胡敏) 베이징대학교 교수, 일본의 고토 토시히코(後藤敏彥) 지속가능한 발전포럼 수석집행관과 이무라 히데후미(井村秀文) 나고야대학교 교수, 한국의 한스자이델재단 및 김철희 부산대학교 교수에게 ‘중일한 환경협력 20년 특별공로상’을 각각 수여했다.

중일한 환경부장관회의는 3국 정상회의의 틀에서 열리는 중요한 협력 메커니즘이다. 환경 협력은 3국 협력 가운데 가장 먼저 시작됐고 가장 오래됐으며, 성과가 가장 풍부한 분야 중 하나이다. 20년 동안 3국의 환경부처는 정상회의 정신을 이행하고, 환경 정책 대화 및 교류를 자주 진행했으며, 우선분야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및 글로벌 환경 도전에 공동 대응했다. 또한 두 번의 <환경 협력 공동 행동계획>을 시행했고, 대기오염 관리, 생물 다양성 보호, 환경 홍보 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 올 5월 열린 ‘제7차 중일한 정상회의’에서는 3국의 환경 협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지속적인 협력에 대한 전략 계획을 내놨다. 제7차 중일한 정상회의에서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중일한 3국은 ‘중일한+X’ 모델을 통해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각자의 장점을 발휘하고, 더 나아가 다자 시장도 공동 개척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제20차 중일한 환경장관회의에 참석한 리간제 부장도 “중일한 3국은 중일한 플러스 환경 협력 모델을 혁신해 제3의 국가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3국의 환경 협력 경험과 성과를 더 많은 나라와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가오롄단(高蓮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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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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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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