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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경제운영, 합리적 구간안에 유지되기 위해


2021-10-12      글|충야투(種亞圖)

 

얼마 전 중국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는 안정적 추세를 견고히 다지면서 발전하는 양상을 보였다. 특히 수출입이 예상치를 훨씬 상회하며 경제 회복의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올 하반기 국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라 중국 경제운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할 것이며 성장세 안정, 인플레이션 통제, 위험성 방지 및 개혁 촉진 간의 동태균형을 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정적인 경제 성장

2021년 상반기 중국 경제는 양호한 반등세를 보였으며, 잠재적 소비력이 발휘되고, 투자 부분의 평균 증가율이 지속 상승하였다. 이에 대해 선젠광(沈建光) 징둥(京東)과학기술그룹 수석 경제학자는 상반기 중국 경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재발, 외부유입형 인플레이션 부담 증가, 레버리지 비율 상승 등 여러 문제를 겪는 와중에도 이처럼 좋은 성과를 거둔 것은 적시에 출범한 실상황에 부합하는 거시정책이 확실한 성과를 거두었음을 방증한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경제 수치 발표 전 이미 국제금융기구에서는 중국 경제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6월 25일, 국제신용평가회사 S&P는 2021년 중국의 실제 국내총생산(GDP)이 8.3%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6월 29일, 세계은행은 2021년 중국 경제성장률 예상치를 8.1%에서 8.5%로 상향 조정하고, 세계 경제성장률을 5.6%로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의 경제학자들은 보다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성숭청(盛松成) 상하이(上海)재경대학교 교수는 올해 14분기 중국 GDP는 동기 대비 18.3%, 2분기에는 동기 대비 7.9% 증가했지만 국내외 경제환경의 더욱 복잡해지면서 하반기 경제성장세는 아마 5~7% 정도로 하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쉬셴춘(許憲春) 칭화(淸華)대학교 경제관리학원 경제학과 교수는 작년 하반기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 GDP 증가율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회와 도전이 공존할 것

하반기 중국 경제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은 수출입, 투자, 소비 등 3대 분야가 다소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수출입의 경우, 수출 분야의 강력한 성장세가 잦아들 것으로 봤다. 바이밍(白明) 중국 상무부 연구원 국제시장연구소 부소장은 얼마 전 발표한 7월 수출 증가율이 완화 양상을 보인 것은 하반기 수출입의 불확실성이 더욱 강해진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세계 각국이 생산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해운물류 가격이 지속 상승하고 있으며, 원자재 가격 또한 상승하여 중국 수출입 성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 지적했다.

 

투자의 경우, 각 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욱 격차가 날 것이다. 류위안춘(劉元春) 중국 런민(人民)대학교 부총장 겸 경제학과 교수는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그간 경제의 중요한 안정장치로서 작용해왔지만 최근 국가 및 지방정부의 채무 발행이 시장 예상에 못 미치고 있어 후반기 인프라 투자자금 지원강도가 낮아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첨단기술 제조업에 대한 투자는 산업기업이 좋은 매출을 보이고 있고, 생산력 이용률이 높아 추가 상승의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국민소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류샹둥(劉向東) 중국 국제경제교류센터 경제연구부 부부장은 하반기 소비 방향은 안정세를 되찾겠지만 단기간에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소비 회복에 유리한 요소 또한 존재한다. 중국의 백신 접종에 가속도가 붙고 있고, 국민소득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고용률이 지속 개선되고 있어 하반기 소비규모의 꾸준한 개선이 예상되며, 상승공간이 확장될 것이라 평가했다.

 

톈궈창(田國强) 상하이재경대학교 교수는 “하반기에 우리는 세계의 각종 불리한 요인과 국내의 심층적 문제가 중첩되어 경제 성장이 더욱 복잡한 환경에 놓일 것이라는 점을 명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각종 위험요소를 정확하게 예측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생 보장의 중시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은 지난 7월 30일 회의에서 경제 현황을 분석하고 하반기 경제업무를 지시하였다. 회의에서는 복잡한 국내외 경제환경을 충분히 인식하고 거시정책의 연속성, 안정성, 지속가능성을 유지하여 내년 거시정책과의 원활한 연계를 통솔하고, 경제운영을 합리적인 구간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였다. 중국의 경제학자들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중국이 외부환경 변화에 더욱 잘 적응하며, 국내 시장주체에서 드러난 어려움을 해결하여 질적 발전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세계 경제 회복의 불균형이 여전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특히 경제 회복에 따라 인플레이션 전망이 뚜렷해지고 있고,  주요 선진국의 재정 및 통화 등 거시정책이 변화할 가능성이 있으며, 최근 중국 내에서 코로나19가 재발하고 다수 지역이 극단기후로 인한 피해를 입는 등 모든 상황이 하반기 중국 경제 동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위안다(袁達)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종합사(司) 사장은 해외 경제환경의 변화나 국내 도전과제 발생과 상관없이 중국은 ‘경제운영을 합리적인 구간으로 유지’한다는 목표에 집중하여 거시정책의 통합적 연계를 잘하고, 기저효과가 가져올 파장을 약화시켜 안정적인 예상치를 유지하며 자신감을 더욱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톈 교수는 “우리는 안정적 성장에 대한 부담이 적은 과도기를 잘 활용하여 공급측의 구조적 개혁 심화에 계속 집중하고,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난제를 해결하며 질적 발전을 힘껏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중앙정치국 회의에서는 “민생 보장 및 안전 생산”을 특별히 강조하였다. 위안다 사장은 중국은 하반기에 기본 민생 보장을 더욱 강화하고, 안전 생산 및 공공 안전을 확실히 잡는 한편, 홍수 방지 및 재해 구호 조치를 세밀하게 진행하고, 코로나19 방역의 긴장을 늦추지 않으며, 국민들의 생명 재산 안전을 확실히 보장하여 행복감과 안전감을 계속 향상시킬 것이라 밝혔다. 

 

 

글|충야투(種亞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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