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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로 움트는 중국의 성장동력


인민화보

2019-07-09      인민화보

신기술은 신업태와 신모델을 탄생시키고, 신공급은 신수요와 신소비를 창출한다. 이처럼 신동력은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중국의 신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얼마 전 폐막한 ‘제2회 디지털 차이나 서밋(Digital China Summit)’에서 신경제는 우리의 일상생활 구석구석에서 구현됐다.자동 청소로봇, 안면인식 기술, 도시의 교통데이터 분석, 건강진단용 첨단기기… 사람들은 마치 미래 세계에 온 듯한 환상에 빠져 기술 혁신이 가져다주는 더 나은 미래를 온몸으로 체감했다.

소비자 빅데이터에 따른 의류업체의 맞춤 생산, 원격 의료·원격 진료의 현실화, ‘인터넷+’가 적용되는 산업 범위의 확대,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한 산업용 보일러의 생산 최적화, 스마트 기술의 보편화 등이 이뤄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은 스마트폰 하나로 어디서나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고, 공유 경제가 이동 방식을 바꾸면서 사람들은 신모델을 통해 전혀 새로운 소비 체험을 하고 있다. 신기술은 신업태와 신모델을 탄생시키고, 신공급은 신수요와 신소비를 창출한다. 이처럼 신동력은 우리의 일상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중국의 신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1분기 중국의 공업전략형 신흥산업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다. 기준 규모 이상 공업 분야에 비해 0.2%p 높은 수치다. 여기에는 대량의 신산업과 신제품의 눈부신 성장이 있었다.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정보기술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는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다. 이 역시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업태와 다양한 모델이 쏟아져 나온 결과다. 소비의 경제성장 기여도는 65.1%에 달했다. 이처럼 눈부시게 성장하는 신경제와 신경쟁력은 중국 경제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신동력이 되고 있다.

경제학계에는 한 가지 공통된 인식이 있다. 장기적으로 볼 때 과학기술 발달이 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는 중요한 원천이 된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 경제에는 0에서 1로 가는 ‘전복적’ 혁신과 함께 1에서 무한대로 가는 ‘반복적’ 혁신이 나타나고 있다.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신기술·신업태·신모델이 있는가 하면, ‘유(有)에서 신(新)을 만드는’ 전통 산업의 개선 작업과 고도화가 이뤄지고 있다. 기술혁신에 역량을 집중해 중국 경제의 혁신·창업·창조 에너지를 자극하는 것은 곧 질적 변혁, 효율 변혁, 동력 변혁을 촉진해 중국 경제의 고도화와 체질 개선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학자 제레미 리프킨은 변혁을 맞이하는 데 필요한 대량의 인프라, 교통 물류시설, 신에너지 보급, 디지털 생태계가 형성된 네트워크망 구축 등을 실천하는 과정에서 “국가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국은 “차세대 글로벌 혁신의 물결을 주도할 수 있다”고 보았다. 5G 기술에서 사물인터넷(IoT)까지 중국은 강력한 국가적 역량으로 신경제가 성장해갈 생태계 인프라 제공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중국 경제의 신경쟁력은 탄탄한 사회적 기반에 뿌리를 둔다.한 엔젤투자자는 이와 관련해 실제 에피소드를 하나 소개한 적이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의 한 스타트업에서 신제품 샘플에 대한 아이디어를 냈다. 현지의 공업생산 기반이 미비한 관계로 원래 6개월 동안 해당 샘플을 생산하기로 계획했는데, 중국 선전(深圳)에 가면 단 2주 만에 부품을 모두 구해 샘플 생산이 가능했다. 중국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다양한 종류의 공업생산 체계가 형성돼 있고 글로벌 최대 규모이자 접속자 수가 가장 방대한 인터넷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세계에서 데이터 자원이 가장 풍부하며 모든 나라의 이목이 집중되는 ‘인구 보너스’의 나라다. 이 모든 것들은 신기술, 신업태, 신모델 등의 성장에 좋은 토대가 되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의 고도화와 체질 개선은 중국의 신경쟁력을 자극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중국 경제는 마침내 하나의 고지를 뛰어넘어 더욱더 먼 미래를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글|리정(李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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