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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별’을 더욱 빛나게 해야 한다


인민화보

2018-07-13      인민화보

사진/신화왕(新華網)
 
우주 상의 ‘중국 별’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운용 중인 중국의 인공위성만 200기가 넘는 가운데, 가오펀(高分, 고해상도) 5·6호를 비롯한 여러 기의 베이더우(北斗) 위성들이 올해 대거 발사될 예정이어서 또 한번의 ‘위성 발사 집중기’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 위성응용산업의 시장 성장성 및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근래 중국의 위성응용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통신·GPS·원격탐사를 중심으로 한 응용위성체계가 형성되었고, 일련의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 위성응용 및 전략적 신흥산업 규모는 연평균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공간정보와 빅데이터·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 간 융합이 속도를 내면서 경제·사회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원격탐사위성 응용을 예로 들어보자. 가오펀 프로젝트(고해상도 관측위성 발사로 지구 전체를 정밀관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프로젝트) 개시 이후 중국의 국산 고해상도 원격탐사 데이터 자급능력은 대폭 향상되었다. 2017년 말 기준 중국의 민영 원격탐사위성 데이터 누적 전송량은 100만 경으로 집계됐고, 가오펀 프로젝트로 인해 20여 개 업계의 응용 시범시스템 구축이 결정되었다. 이와 함께 성(省) 급 데이터 및 응용센터가 30개 이상 설립되었다. 원격탐사위성은 자연재해와 기후변화 예측·수자원 평가와 관리·재해 위험경보·도시 정밀화 관리 등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했고, 가오펀 프로젝트는 맞춤형 빈곤지원에 있어서도 능력을 보여주었다. 즉, 원격탐사 데이터를 근거로 빈곤지원지역의 경제작물 재배 및 지역이전 등 상황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중국의 위성응용은 시작이 늦었고 규모가 크지 않다. 전체 산업화 발전수준 또한 높지 않고 전략적 선도역할도 아직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베이더우 시스템에 기반한 독자 우주항법제품시장은 여전히 시작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위성원격탐사 응용 또한 공익적 수요를 만족시키는 수준에 불과하다. 관리체제를 보면 여전히 분산되어 있고 힘을 한 곳에 모으기 어려운 실정이다. 산업 표준화가 지체되고 있고 산업자원시스템 통합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공간 인프라 및 데이터자원 사용 효율은 높지 않은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미국 등 우주강국들의 경우 위성응용수입이 전체 산업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주요 수입원 중 하나인 것과 대조적이다. 

중국은 우주강국 건설이라는 목표를 제시했다. 향후 과학기술이 진보하고 산업이 업그레이드 됨에 따라 위성응용산업 또한 더욱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고, ‘13차 5개년 계획’ 기간은 위성응용산업 발전의 핵심적인 단계가 될 것이다. 최근 중국은 <국가 민용공간인프라 중장기 발전계획(2015-2025년)> <‘13차 5개년 계획’ 국가전략 신흥산업 발전계획> <‘일대일로(一帶一路)’ 공간정보회랑 건설 및 응용 추진 가속화에 관한 지도의견> 등을 포함한 많은 관련 계획을 발표했다. 각 지방정부 역시 현지 상황에 맞는 위성산업지원정책을 마련했으며, 이는 위성산업 체인의 빠른 발전을 강력하게 촉진했다. 

하지만 위성응용산업의 더 큰 발전과 관련, 중국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정책체계 완비·핵심 기술표준 및 응용서비스 표준 제정·양호한 산업발전환경 구축 외에도 혁신발전을 견지하고 메커니즘 혁신과 관리혁신을 통해 더욱 많은 사회자본의 우주산업 및 인프라 건설 참여를 이끌어내야 한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업들의 위성응용산업·데이터서비스업 등 영역에서의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지원해야 한다. 동시에 탄탄한 기술력, 거대한 시장잠재력, 산업 파급력이 큰 위성응용 분야의 선도기업을 지원양성하고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 


글| 예디(葉荻), 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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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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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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